[조민재, ‘치약도 과하면 문제? 전문가가 말하는 적정량’, 중앙일보, 2024.04.10]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는 일반 성인의 치약 권장량을 ‘완두콩 크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광고에서는 치약을 길게 짜는 장면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이면 충분하며, 과도한 치약 사용은 불필요한 화학물질 흡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는 일반 성인의 치약 권장량을 ‘완두콩 크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광고에서는 치약을 길게 짜는 장면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이면 충분하며, 과도한 치약 사용은 불필요한 화학물질 흡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여러분은 치약을 얼마나 짜시나요?
대부분은 칫솔모 전체에 길게 짜는 걸
'기본'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방식은 광고에서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말해요.
→ 실제 권장량은 '완두콩 크기'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엔 쌀 한 톨 크기면 충분하다고 해요.
✔ 치약을 과하게 쓰면 생기는 문제
- ✔ 불소 과다 섭취 → 치아에 반점 생길 수 있음
- ✔ 거품이 많아져 충분히 닦기 전 입 헹구게 됨
- ✔ 입안 점막에 자극 발생, 구내염 유발 가능
특히 어린이는 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용량을 꼭 조절해야 해요.
✔ 전문가 팁: 치약, 이렇게 쓰세요
- → 칫솔 끝이 아닌 중간에 짜기
- → 거품에 속지 말고, 치아 면을 2분간 꼼꼼히
- → 치약은 칫솔모의 1/3 정도만
📌 치약을 줄이면 무엇이 좋아질까요?
✔ 1개월 기준, 한 가족이 절약 가능한 치약 양이
최대 40%까지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요.
💡 실생활 사례: 치약 낭비가 만든 습관
김현수 씨(서울, 38세)는 어릴 때부터 광고처럼 칫솔에 길게 치약을 짰습니다. 하지만 최근 치과에서 잇몸 통증이 잦은 이유를 상담받다가, 치약 과다 사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죠. 이후 치약을 줄이고 나니 양치 시간이 오히려 늘고, 입안 거품도 줄어 상쾌함이 오래 남았다고 합니다.
→ 오늘 아침 치약을 얼마나 짜셨나요? 혹시 너무 과하지는 않았을까요?
김현수 씨(서울, 38세)는 어릴 때부터 광고처럼 칫솔에 길게 치약을 짰습니다. 하지만 최근 치과에서 잇몸 통증이 잦은 이유를 상담받다가, 치약 과다 사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죠. 이후 치약을 줄이고 나니 양치 시간이 오히려 늘고, 입안 거품도 줄어 상쾌함이 오래 남았다고 합니다.
→ 오늘 아침 치약을 얼마나 짜셨나요? 혹시 너무 과하지는 않았을까요?
✔ 어린이 치약, 특별히 조심해야 해요
- ✔ 3세 미만: 쌀알 크기
- ✔ 3~6세: 완두콩 크기
- ✔ 삼키지 않도록 반드시 보호자 지도
→ 또한 어린이 치약은
불소 농도 1000ppm 이하인 제품이 안전합니다.

✔ 마트에서 파는 치약, 너무 큰건 아닐까요?
대용량 치약은 싸 보이지만 과잉 사용을 유도하기 쉬워요.
→ 적당한 크기의 치약을 사용하며 양을 조절하는 습관이
오히려 경제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 읽을거리 요약: ‘치약은 왜 길게 짜야 시원해 보일까?’
광고 심리학자들은 제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느끼게 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는 거품이 많다고 세정 효과가 올라가는 건 아니며, 시각적인 ‘풍성함’이 사용량을 오해하게 만든다고 해요.
→ ‘많이 짜야 잘 닦인다’는 생각,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광고 심리학자들은 제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느끼게 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는 거품이 많다고 세정 효과가 올라가는 건 아니며, 시각적인 ‘풍성함’이 사용량을 오해하게 만든다고 해요.
→ ‘많이 짜야 잘 닦인다’는 생각,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치약은 많이 짠다고 더 좋은 게 아니에요.
오늘 저녁 양치할 때, 완두콩만큼만 짜보면 어떨까요?
'뉴스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동 피자, 해동 안 하고 바로 구워도 되나요? (1) | 2025.04.14 |
---|---|
생수 유통기한 지났는데 마셔도 될까요? (0) | 2025.04.14 |
비 오는 날 배달 포장, 안에 물 들어가면 괜찮을까? (0) | 2025.04.14 |
마트는 상온, 집은 냉장? 계란 보관 진실은? (0) | 2025.04.14 |
어제 쿠팡 아이스팩, 얼마나 오래쓰나? (0)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