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피자, 해동 안 하고 바로 구워도 되나요?

[정하윤, ‘냉동 식품 해동 없이 조리했다가 식중독’, 식약처 보도자료, 2024.03.02]
식약처는 최근 “냉동 가공식품을 해동 없이 조리할 경우, 제품 내부가 충분히 가열되지 않아 식중독균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육류나 치즈가 포함된 냉동 피자는 해동 또는 충분한 고온 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자는 너무 맛있어

 

✔ 퇴근 후 간단한 저녁으로 냉동 피자 돌려본 적 있으시죠?

해동 안 하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겉은 익었는데 속은 차가웠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 과연 냉동 피자,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해도 괜찮을까요?

✔ 제품 포장엔 뭐라고 써 있을까요?

• ✔ 대부분 “해동 후 조리” 또는 “직접 고온 조리” 권장
• ✔ 전자레인지는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을 것” 명시
• ✔ 조리 전 해동 여부는 제품에 따라 다름

✔ 해동 없이 조리하면 생기는 문제

• • 중심 온도 부족 → 식중독균 살아남을 가능성↑
• • 치즈는 익고 도우는 차가운 상태로 남기도 함
• • 전자레인지 사용 시 겉면만 과열, 식감 저하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해요.

✔ 가장 안전한 조리 방법은?

• → 냉장고에서 30분~1시간 해동 후 조리
• →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 사용 권장 (180~200도)
• → 전자레인지는 피자 전용 접시 or 덮개 사용

💡 실생활 사례: 겉은 익었는데 속은 얼음?

김승현 씨(30대 직장인)는 야근 후 허겁지겁 냉동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먹는 도중 가운데 부분에서 차가운 치즈 덩어리가 나오고, 이튿날 복통으로 병원에 가게 되었죠. 의사는 “중심 온도 미달로 식중독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 냉동식품이라도, ‘익는 속도는 다르다’는 걸 기억하세요.

보이는 것 만큼 실제 모두 건강한 삶을!

✔ 냉동 피자 조리 팁

• ✔ 꺼낸 뒤 10~15분 실온에 두면 더 고르게 익음
• ✔ 에어프라이어는 예열 후 180도에서 8~10분
• ✔ 치즈가 녹고 가장자리가 바삭하면 완성 신호

✔ 냉동 식품, 공통된 안전 원칙

• → 포장지에 적힌 조리 온도·시간을 반드시 따르기
• → 해동 후 재냉동 금지
• → 조리 중간에 내부 확인하기

🧠 참고 요약: 식약처 조리 권고 기준

식약처는 냉동 가공식품의 조리 시 내부 온도 75도 이상, 1분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육류, 해산물, 유제품이 들어간 제품은 중심까지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살모넬라나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 식감보다 중요한 건 ‘안전 온도’입니다.

오늘 먹은 냉동 피자, 안까지 익었는지 생각나시나요?
다음부턴 조리 전 10분 해동으로, 입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