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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비 오는 날 배달 포장, 안에 물 들어가면 괜찮을까?

by BlogisLogic 2025. 4. 14.
[이유진, ‘장마철 배달음식, 물기 조심하세요’, KBS, 2024.06.21]
식약처는 비 오는 날 포장용기에 빗물이 섞이거나 습기가 차는 경우,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뚜껑이 느슨하거나 플라스틱 용기 가장자리에 물이 고이면 음식과 직접 접촉할 수 있어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안전제일입니다

 

 

✔ 비 오는 날 시킨 배달음식.

플라스틱 용기 안에 물방울 맺혀본 적 있지 않으세요?

→ 그 물, 그냥 습기일까요? 아니면 빗물일까요?

식약처는 용기 안에 들어간 물기
세균을 퍼뜨리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국물 음식은 더 위험합니다.

 

→ 국물과 물기가 섞이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포장에 물이 묻었는지 확인해요

 

✔ 음식 포장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면?

→ 일단

뚜껑을 조심스럽게 열고,
내부 용기를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게 좋아요.

• 이미 음식에 물이 닿았다면, 익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한 번 데워서 먹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장마철 배달 음식 안전 수칙

  • ✔ 뚜껑이 느슨하거나 물이 맺힌 음식은 바로 확인
  • ✔ 가능하면 조리된 상태의 음식 선택
  • ✔ 포장 비닐 제거 후 식기 전용 그릇에 옮겨 먹기
  • ✔ 국물 음식은 가급적 재가열 후 섭취
✔ 실생활 사례: 장마철 포장 용기 속 물기

2023년 여름, 서울의 한 가정에서 비 오는 날 배달해 먹은 떡볶이로 인해 4인이 설사와 복통을 겪은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조사 결과, 음식 포장 뚜껑 안쪽에 맺힌 습기가 음식과 닿으면서 식중독균이 번식했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 포장 용기는 겉과 안을 모두 닦아내고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지금 내가 받은 음식 포장, 물기는 없는지 한 번 확인해보면 어떨까요?

✔ Q&A: 배달 음식 포장 실수

  • Q. 비닐이 젖었을 뿐인데 괜찮은가요?
    → 겉 비닐만 젖은 경우는 괜찮지만, 내용물이 물과 닿았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 Q. 닫힌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맺혔어요.
    → 그 수증기나 빗물이 음식에 떨어졌다면 재가열해서 드세요.

집에는 전자렌지가!

✔ 재가열시 주의할 점

  • ✔ 최소 70도 이상으로 끓이기
  • ✔ 전자레인지 이용 시 골고루 데우기
  • ✔ 생채소류는 익히기 어렵기 때문에 섭취 주의
[연합뉴스, ‘장마철 식중독 주의보’, 2023.07.18]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장마철 식중독 환자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포장식품뿐 아니라 간편식, 반찬류도 냉장상태를 유지하고, 포장 겉면에 물기가 맺히면 바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배달음식, 수령 후 얼마나 두면 위험할까?

• 식약처는 상온 기준 2시간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특히 장마철엔 1시간만 지나도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먹는 시점이 늦어질수록 위험이 커져요.

→ 음식을 받자마자 먹지 못할 경우,
식기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보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품질도 상하죠

✔ 배달앱 시간 지연이 불러온 사고들

실제 배달 지연으로 음식이 식고 포장 내부에 수증기가 맺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 2022년 서울 모 지역에서 50분 이상 지연된 순대국 배달 음식에서
이물질 및 부패가 확인돼 환불 처리된 사례도 있었죠.

✔ 안전한 업체 고르기 꿀팁

  • ✔ 후기 수가 많고, 최근 3개월 내 별점이 높은 곳
  • ✔ ‘위생등급 식당’ 표시가 있는 업체 우선 선택
  • ✔ 배달 시 음식을 이중포장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더욱 안전

오늘 배달 음식, 포장 안 물기까지 신경 써서 먹는다면,
내 건강도 기분도 훨씬 유익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