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돌리기 전, 성급 버튼 누르면 안되요!

[임다원, "건조기 돌리기 전 ‘이것’ 하면 옷 덜 구겨져요", 국민일보, 2024.03.27]
세탁 후 건조기 넣기 전에 옷을 '한 번만 털어주는 습관'으로 옷 구김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다림질 없이도 깔끔한 외출복 완성! 섬유유연제보다 더 큰 효과를 본다는 반응도 있었죠.

✔ 저는 지금 시골 바닷가 근처
외딴 집에서 조용히 살고 있어요.

요즘은 빨래를 직접 손으로 짜서
마당에 널거나, 작은 건조기에 넣기도 하죠.

말라라

 

근데 건조기 돌릴 때마다
왜 이렇게 옷이 꾸깃꾸깃할까요?

아무리 섬유유연제를 써도
구김이 잘 안 펴지는 옷들.
그래서 어느 날부터
‘건조기 돌리기 전 한 번씩 털기’를 시작했어요.

✔ 마법처럼 구김이 줄어드는 한 동작

양팔을 벌려 셔츠 양 끝을 쥐고
한 번 위로 훅! 당겨서 툭!

그렇게 털어준 셔츠는
건조기 안에서도 덜 뭉치고
정말 눈에 띄게 덜 구겨졌어요.

실험도 있어요!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털기 전과 후의 셔츠를 비교한 결과,

‘털었던 쪽’이 훨씬 부드럽고 다림질 없이도 외출 가능했대요.
섬유 손상도 덜하고, 삶의 질까지 높아졌다고 해요.

✔ 구김이 심한 옷엔 이렇게!

• ✔ 면 100%, 린넨 등은 털고 나서
• ✔ 건조 시간을 짧게,
• ✔ 끝나자마자 바로 꺼내 걸어두기!

그리고, 제가 사는 이곳은 바람이 좋아요.
산과 바다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빨래도 잘 말려주지만, 옷도 자연스럽게 펴지게 도와줘요.

💭 작은 정리 습관 하나
‘바다 냄새 섞인 빨래를 탁! 털어 널어두던 그날’
처음으로 다림질 없이 셔츠를 입고
읍내까지 마실 나간 날이었어요.
그 작은 습관 하나가 하루를 편하게 바꿔주더라고요.

편함이란 마른 빨래

⚠ 이렇게 하면 더 구겨져요!

• ✔ 젖은 옷을 뭉쳐 넣기
• ✔ 건조기 끝나고 오래 방치
• ✔ 옷 겹쳐서 넣기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는
작은 습관 하나가 진짜 빛을 발하죠.

오늘 세탁 끝나고, 저는
셔츠 한 장 털어 널 생각이에요.
바닷바람 맞으며 구김 없이 마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