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슈퍼푸드’ 아보카도… 알고 먹자, 보관법 따라 영양 차이”, 조선일보, 2025.03.30]
🥑 아보카도는 산소 접촉에 민감해 갈변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보관 방식에 따라 영양과 맛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식품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 아보카도는 산소 접촉에 민감해 갈변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보관 방식에 따라 영양과 맛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식품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 바닷가 마당 평상에 앉아 아보카도를 자르다 보면,
금세 갈색으로 변하는 게 눈에 띄죠.
그때마다 ‘어, 또 상했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갈변은 산소와의 자연스러운 만남이에요.
산화 반응으로 인해 색은 변하지만
→ 곧바로 상한 건 아닙니다.
❶ 레몬즙 한 방울의 마법
바닷가 창가에 있던 작은 레몬 반쪽.
자른 면에 레몬즙을 발라주면
갈변 속도를 확실히 늦출 수 있어요.
❷ 씨앗을 그대로 두기
→ 씨앗을 남긴 아보카도는
중심부의 산화가 조금 늦어집니다.
하지만 씨앗이 닿지 않는 부위는 여전히 위험하니
랩이나 밀폐용기를 함께 써야 효과가 좋아요.
❸ 양파와 함께 두기
바닷바람 맞은 창틀에 잠시 둔 자른 양파.
그 안의 황 성분이 산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밀폐용기에 양파 조각과 아보카도를 함께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싱그러움을 유지할 수 있어요.

❹ 이미 갈변이 진행됐다면?
- ✔ 구아카몰레로 활용! 으깨서
레몬즙과 소금 조금 넣으면 문제 없어요. - ✔ 샌드위치 속 재료로. 색이 잘 보이지 않아 심리적 부담도 적어요.
- ✔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기 – 색보다 식감이 살아나요.
⚠ 단, 냄새가 이상하거나 끈적임이 심하면 과감히 버리세요!
🌿 혼삶러의 아보카도 보관법
오늘 아침, 해 뜨기 전
아보카도 반쪽을 자르고
손에 묻은 즙은 바닷바람에 맡기고,
조용히 양파 옆에 넣어두었어요.
“이건 내일 샌드위치 속으로 들어갈 거야”
마음속으로 말하면서요.
오늘 아침, 해 뜨기 전
아보카도 반쪽을 자르고
손에 묻은 즙은 바닷바람에 맡기고,
조용히 양파 옆에 넣어두었어요.
“이건 내일 샌드위치 속으로 들어갈 거야”
마음속으로 말하면서요.
갈변이란 건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보관 방식은 아주 다를 수 있어요.
저는 내일 아침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들면서
오늘 쓴 레몬즙의 효과를 기대해보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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