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남은 음식 보관법 ‘주의보’… 냉장고도 안전하지 않다”, 서울경제, 2025.04.03]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늘 안전한 건 아니라고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특히 따뜻한 상태에서 보관하거나 냉장고의 온도 변화에 따라 세균 번식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늘 안전한 건 아니라고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특히 따뜻한 상태에서 보관하거나 냉장고의 온도 변화에 따라 세균 번식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점심으로 먹은 김밥, 한 줄 남았어요.
바닷바람 불던 점심, 모래사장에서 혼자 앉아 먹던 김밥 한 입.
햇살은 따뜻했고, 밥은 약간 식어가던 그때…
그 김밥,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❶ 김밥은 수분이 많은 음식입니다
→ 밥 + 여러 재료 + 실온 =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에요.

특히 여름 해변처럼 온도가 높아지면
→ 김밥 안의 단무지, 지단, 햄 등이 더 빨리 상할 수 있어요.
❷ 냉장고? 완벽하지 않아요
바닷가 오두막 냉장고는 물론이고,
도시의 냉장고도 온도가 자주 변해요.
문을 열 때마다 차가운 공기는 빠져나가고,
따뜻한 공기는 들어와요.
❸ 따뜻한 김밥을 바로 넣는다면?
→ 내부 온도 전체를 올려
다른 음식까지 오염될 수 있어요.
❹ 가장 좋은 방법
- 김밥을 잠시 실온에서 식힌 후
-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차단하고
- 다음 날 점심 이전에 먹는 것이 안전해요.
❺ 자연에서 얻은 팁 하나
신문지 한 장!
→ 반찬통 아래 깔아두면
냄새도 잡고, 수분도 흡수해요.

🌿 혼삶러의 김밥 보관법
바람에 잠시 식힌 뒤,
플라스틱 대신 도자기 용기에 옮겨 담아요.
햇살이 스며드는 창문 옆에 10분쯤 뒀다가,
냉장고에 조심스럽게 넣죠.
바람에 잠시 식힌 뒤,
플라스틱 대신 도자기 용기에 옮겨 담아요.
햇살이 스며드는 창문 옆에 10분쯤 뒀다가,
냉장고에 조심스럽게 넣죠.
조금 귀찮더라도, 한 줄의 김밥이
건강을 지킬 수도, 해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오늘 남은 김밥 한 줄, 도자기 그릇에 담아
실온에서 식힌 후 냉장고 맨 뒤에 조용히 넣어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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