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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냉장고 김밥 보관은 몇 시간까지 괜찮을까?

by BlogisLogic 2025. 4. 13.
[김지은, ‘김밥 먹고 집단 식중독…상온 보관이 원인’, 중앙일보, 2024.03.28]
초등학교 단체 급식 후 학생 37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김밥이 한동안 상온에 방치돼 세균 증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퇴근하고 남은 김밥, 내일 먹어도 될까?

냉장고에 넣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김밥은 '가열하지 않은 밥'과 '다양한 재료'가 함께 있는 고위험 식품이에요.

 

특히 달걀지단, 어묵, 단무지, 햄 등은
냉장 보관 중에도 세균이 서서히 자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냉장고에 보관한 김밥은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요?

식약처 기준은 최대 24시간 이내 섭취!
하지만 이것도 만들자마자 바로 냉장 보관했을 때 이야기예요.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됐다면,
냉장 보관해도 세균은 이미 증식 중일 수 있어요.


즉, 김밥은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게 제일 좋아요.

남겼다면, 가능한 한

3시간 이내 냉장 보관하고 24시간 안에 섭취하는 게 안전해요.

 

또한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로 데워먹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물론 데운다고 해서 모든 세균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기온이 높은 날엔 특히 이런 습관이 필요하죠.

냉장고에 넣었다고 다 괜찮은 건 아니에요.


'언제 넣었는지', '몇 시간 지났는지'를 꼭 확인하세요.

내일 아침 도시락으로 싸기 위해
밤에 만든 김밥을 보관하고 싶다면,

1줄씩 랩으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고,
최대한 빠르게 냉장 보관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다음날엔 냄새, 색깔, 점액감도 꼭 체크해보세요.

식중독은 한순간이에요.
의심되면 먹지 않는 게 최고!


오늘 남은 김밥, 내일로 넘길지 말지는
'언제 보관했는지'를 기준으로 생각해봐요!

관련 키워드: 김밥 보관 시간, 냉장 김밥, 식중독 예방, 여름철 도시락, 김밥 상온 방치
본 글은 식품 보관과 식중독 관련 뉴스 보도 및 식약처 권고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