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에어프라이어? 아니 사고가 난다고?

 

비 오는 날, 퇴근하고 배달 대신 간단히 요리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에어프라이어를 꺼내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무심한 사용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2024년 12월, 서울 동작구의 한 원룸에서

에어프라이어 과열로 불이 난 사고가 있었습니다.

조리 후 잠깐 잊고 방치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환기도 안 된 상태에서 오래 가열되며 내부 배선이 녹아 불꽃이 발생했죠.

 

이런 사고, 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요?

• 환기 창문 열기 — 실내 공기 순환 필수
• 열 차단 매트 위 사용 — 열기로 인한 바닥 손상 방지
• 조리 시간은 20분 이내 설정 — 과열 방지

 

잘못된 사용 습관은 제품 고장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쿠쿠 3L 컴팩트 에어프라이어] 1인 가구 전용 소형 모델. 내부 테프론 코팅으로 청소 간편. 자동 과열 차단 기능 내장. 장점: 공간 차지 적음, 바삭한 조리. 단점: 대용량 요리는 부적합.

이예슬 기자, "에어프라이어 화재 1인 가구 주의", 조선일보, 2024년 12월 20일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요리하다 보면 잠시 한눈팔기 쉽습니다.

하지만 작은 주의가 내 집과 생명을 지키는 기본이 될 수 있어요.

지금 내 주방 위 에어프라이어, 한 번 확인해보면 유익한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요?